2026년 7월 20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최근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발생한 주지사의 사면 결정이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아동 성범죄 전력이 있는 외국 국적의 남성에 대해 사면을 결정한 이 사건은, 이를 옹호하는 지역 언론의 태도와 맞물려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미네소타주 사면 위원회가 라오스 국적의 투 루 뱅(Tou Lue Vang)에게 사면을 승인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과거 아동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인물로, 원래는 미국에서 추방될 예정이었습니다.
문제는 미네토타의 주요 신문사인 '스타 트리(Star Tribune)'의 한 칼럼니스트가 주지사의 이러한 결정을 옹호하는 글을 게재하면서 확산되었습니다. 해당 칼럼은 주지사의 결정을 지지하며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이에 대해 정치권과 시민들은 강력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공화당의 톰 에머(Tom Emmer) 의원은 SNS를 통해 이 상황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으며, 많은 온라인 이용자들 역시 신문의 태도를 비난하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특히 칼럼 내용 중 과거의 사건과 최근의 정치적 사건을 비교한 대목은 큰 반발을 샀습니다.
하지만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결국 이 인물은 추방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국무장관은 해당 인물이 미국에서 추방되었음을 발표하며, 더 이상 미국 사회에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지사는 사면 결정 이후 '이 결정이 우리를 더 안전하게 만들었는가?'라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이번 사건은 법적 정의와 사회적 안전 사이의 복잡한 갈등을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끌어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