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뉴욕 증시 개장 벨을 울리며, 주식 시장의 성과를 자신의 경제 정책과 연결하려는 상징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2026년 7월 6일자 기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Nasdaq)의 개장 벨을 울렸습니다. 이는 자신의 대통령직과 주식 시장의 성장을 더욱 밀접하게 연결하려는 상징적인 행동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인플레이션 문제로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들이 401(k)와 같은 퇴직 연금 투자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시장의 상승세가 자신의 정책 덕분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는 개장 선언 직후 '시장이 천장을 뚫고 올라갈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의 출범을 홍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이 계좌는 공화당의 세금 및 지출 감축 법안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주식 지수에 투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입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현재 미국 가계의 약 38%가 주식 시장에 직접적인 노출이 없는 상태임을 언급하며, 더 많은 미국인이 자산 형성의 혜점를 누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물론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면서 소비자 물가 지수가 상승하는 등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통한 비용 절감을 약속하며 당선되었으나, 최근의 정책과 국제 정세로 인해 새로운 인플레이션 압력이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와 일부 억만장자들의 지원을 통해 조성된 이 계좌가 미래 세대에게 미국 경제에 대한 더 깊은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실제로 마이클 델 테크놀로지스 창업자와 그의 부인 수잔 델을 비롯해 레이 달리오, 그윈 숏웰 등 유명 투자자들과 기업인들이 이 계좌를 위한 대규모 기부와 주식 기탁을 약속하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